태풍 볼라벤 피해복구 경찰인력 총동원
2012-08-30 나는기자다
경찰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으로 인한 피해현장에 동원 가능한 경찰인력을 투입해 피해복구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볼라벤은 27~28일 서해상을 따라 한반도에 북상하면서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많은 피해를 발생시켰다.
경찰은 피해가 확인된 제주 강정포구 해안가와 전남 순천 딸기농가 등 전국 38개 지역에 27개 부대 및 관할 경찰서 인력 1657명을 투입해 복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소를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적극적인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이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