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산등록]재산 '최고vs최저' 의원은 누구?
2012-08-29 나는기자다
19대 국회의 최고 자산가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경기 화성갑)이었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제19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내역'에 따르면 고 의원의 재산은 총 1266억19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 의원이 소유한 경기·전남·강원 일대의 토지는 82억7537만원으로 신고됐다.
소유 재산 중 유가증권(1118억5528만원)의 규모가 가장 컸고, 예금도 25억2117만원에 달했다. 고 의원은 농우바이오 790만주와 경인일보 5627주 등을 소유했다.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골프 회원권 6개(3억5600만원)도 신고했다.
차량은 2012년식 그랜드카니발, 2006년식 그랜저TG, 2007년식 아반떼XD 등 3대를 등록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통합진보당 강동원 의원(전북 남원·순천)이었다. 총 재산은 3억27만원 '마이너스'였다. 선거비용 등으로 8억2997만원의 '빚'을 졌기 때문이라고 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강 의원은 한겨레신문사 주식 100주를 소유하고 있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 작품 2점과 동양화 및 서양화 4점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