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9월부터 천안서 인문학 시민강좌 개최
2012-08-29 나는기자다
금강대학교가 천안에서 인문학 향연을 펼친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지역민과 대학간의 문화적 소통 및 인문학 부흥을 위해 '금강아카데미-인문학 시민강좌'를 내달 5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수요일 7시 천안 W웨딩컨벤션(2층)에서 한국불교교육대학 천안 천불사와 함께 공동 개최한다.
금강대 교수들이 종교일반부터 인도 불교와 티벳인들의 삶과 문화, 삼국시대 불교 전파 등 다채로운 내용을 강의한다.
특히 천안 직산의 원효 깨달음 이야기 등과 같이 지역과 밀접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흥미롭다.
첫 강연은 정병조 금강대 총장이 '한국인의 종교수용,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정병조 총장은 "이번 시민강좌는 최고 지성의 산실인 대학이 대중 속으로 들어가 탁마한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공주, 대전 등으로 시민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대는 지난해 논산과 올 상반기 계룡에서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논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