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1급 허리케인으로 격상

2012-08-29     나는기자다

멕시코만 북부로 상륙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1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됐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28일 밝혔다.

NHC는 "아이작의 최대 풍속은 시속 120㎞로 발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아이작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클 것이라며 멕시코만 연안 주민들에게 당국의 대피 지시를 따르라고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지금은 운명에 맞설 때가 아니며 당국의 경고를 무시할 때가 아니다"면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이애미=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