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통제' 전남 8개 교량 오후 3시 모두 해제

2012-08-28     나는기자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북상하면서 광주·전남지역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면통제됐던 전남지역 8개 해상교량의 통행이 28일 오후 모두 재개될 예정이다.

2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라 지난 27일 오후 10시부터 통제된 목포대교를 비롯해 전남지역 8개 해상교량의 통행이 이날 오후 3시께 모두 정상화된다.

목포대교와 고흥 소록대교, 거금대교, 강진 고금대교 등 4곳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교통통제를 해제할 예정이다.

앞서 여수백야대교와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제2 진도대교 등은 이날 오전과 낮 12시 15분께 통행이 정상화됐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볼라벤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