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하는 여중생 성추행한 대학생 '덜미'
2012-08-28 나는기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귀가하는 여중생을 성추행한 대학생 A(19)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연립주택 계단에서 중학생 B(13·여)양을 뒤따라가 강체 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원도에서 대학을 다니는 A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신의 집에 왔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 이후 B양은 병원에서 심리상담 등의 치료를 받을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