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용암해수산업 본격화...

2013-07-22     퍼블릭 웰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을 7월 24일 오전 10시,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제주시 한동 소재) 내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용암해수는 바닷물이 투수성이 좋은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되면서 육지 지하로 흘러든 지하수 자원으로 안정성, 청정성, 기능성이 입증된 제주의 독특한 수자원이다. 센터의 개관으로 세계 최초의 용암해수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는 2008년부터 용암해수 산업화촉진과 기업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자치도로부터 약 100억원의 지원을 받아 건평 2,010m2, 지상 2층의 규모로 완공됐으며, 대용량(500m3/일) 해수담수화 시설을 비롯하여 시제품생산시설,미네랄 가공시설, 육상 및 해양생물배양시스템과 더불어 수질분석과 품질관리를 위한 고가의 정밀 분석 장비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창업보육실이마련되어 현재 7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향후 용암해수의 취수 및 안정적인 공급, 음료,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 생산기술지원과 더불어 용암해수 활용 제품의 기능성, 청정성,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품질관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업단지 분양 입주기업과 센터 입주기업들은 금년 9~10월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대부분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되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2016년에는 고용창출 300명, 연매출 9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바(한국능률협회, 2010), 또 하나의 제주의 신성장 동력 으로서 6차산업의 전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사업단은 개관식에 맞춰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7월 23일 2시 제주라마다호텔 8층 탐라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용암해수 자원을 활용한 제조업 및 그와 관련된 융·복합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자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용암해수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물산업 선진화 방안',‘해수처리기술과 전망’,‘제주용암해수의 산업적 활용’등 용암해수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용암해수 활용 제조업 육성 및 관련 산업 융·복합화로 창조경제형 고부가가치 6차산업의 대표모델발굴과, 제주지역 1, 2, 3차 산업 전반에 걸친 지역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