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충주시청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체포
2014-05-16 퍼블릭 웰
충북 충주시 6급 공무원 A(52·상수도과)씨가 경기 안산지역 환경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긴급 체포됐다.
15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따르면 2012년 4대강 사업으로 시가 발주한 충주시 앙성면 총인처리시설 공사 수주업체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상수도과 직원 A씨를 지난 14일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안산지역 환경업체에 대해 관련수사를 벌이던 중 이 업체로부터 A씨가 뇌물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하수처리과에 근무하던 A씨는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물질 총인(T-P)을 줄이기 위해 설치했던 총인처리시설 공사 관리감독을 맡았다.
검찰은 A씨가 하수처리과에서 사용했던 컴퓨터, 관련서류 등을 압수하고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1 / 장천식 기자 =jangcsp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