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10대 6명 훔친 차로 추돌사고
2012-08-27 나는기자다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던 10대 6명이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추돌사고를 내고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6일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전남 모 고교 2학년 김모(17)군 등 남학생 4명과 김모(15)양 등 여학생 2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5차선 도로에서 훔친 승합차량을 타고 가다가 2~3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제네시스와 그랜져, 체어맨 등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 등은 지난 25일 오전 4시께 목포시 남교동 한 길거리에 세워진 승합차량을 훔쳐 전남 진도에서 타고 다니다 경찰에 발각돼 목포까지 달아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목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