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AI 방역후 쓰러진 서천 공무원 끝내 숨져

2014-04-28     퍼블릭 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근무 이후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던 서천군 공무원이 끝내 숨졌다.
 
서천군은 지난 14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였던 군 경제진흥과 방승일(46) 차량관리담당이 24일 오후 전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쓰러지기 이틀 전인 지난 12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서해안고속도로 서천 나들목에서 AI방역 초소근무를 하고 귀가한 후 피곤을 호소하다 쓰러져 동료공무원 및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AI방역 근무가 시작된 지난 1월부터 차량관련 과태료 징수 업무 외에 9회 72시간의 AI방역 초소 근무, 이틀간의 산불 비상근무 등 피로가 겹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은 업무와 산불비상근무, AI방역근무 등 직무와 연계성을 인정해 지방행정사무관(특별승진)을 추서했다.
 
출처 : 대전일보 / 최병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