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탄 60대 女 아파트 승강기서 추락사

2012-08-22     나기자

 21일 오후 7시20분께 부산 사상구 모라동 모 아파트 승강기 지하 1층 통로 바닥에 이모(60·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주민(77·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전동휠체어를 탄 채 숨져 있었고, 아파트 11층 승강기 출입문은 파손돼 있었다.

경찰은 아파트 승강기 출입문이 파손된 것으로 미뤄 이씨의 전동휠체어가 승강기 출입문을 들이받고 추락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