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 찌르고 도주 자살시도한 50대 '덜미'

2012-08-22     나기자

서울 강서경찰서는 같은 아파트 이웃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모(55)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박모(56·여)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범행 후 다음날 21일 오늘 오전 6시10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 야산 근처에서 수면제를 먹고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남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남씨가 회복 되는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