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0쌍 무료 합동결혼식 개최

2012-08-21     나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내 생애 가장 특별한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1일 정오 12시 공항 컨벤션 웨딩(내발산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며 예식장, 턱시도·드레스는 대여해준다. 메이크업, 부케, 기념사진은 무료제공되며, 식비는 본인부담이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우장산동 주민센터 소재 강서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기본인 만큼 합동결혼식을 통해 가족 결속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결혼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2-2600-6768) 또는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2-2606-2037)에 연락해 상담하면 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