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8라운드 MVP에 황진성…2주 연속
2012-08-21 나기자
미드필더 황진성(28·포항)이 K리그 2주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황진성이 21일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28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려 27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최고 선수에 뽑혔다.
대구FC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4-2 승리를 이끈 황진성에 대해 연맹은 "포항 패스 플레이의 핵심으로 다득점에 기여한 일등 공신"이라고 호평했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설기현(인천)과 라돈치치(수원)이 뽑혔다.
2주 연속 MVP에 선정된 황진성을 비롯해 레이나(성남), 김영욱(전남), 에닝요(전북)는 미드필더 부문을 채웠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런던올림픽에서 복귀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친 윤석영(전남)을 포함해 알렉산드로(대전), 곽희주(수원), 신광훈(포항)이 선정됐다.
전상욱(부산)은 골키퍼 부문에서 뽑혔다.
한편, 베스트팀은 평점 9.7점을 받은 성남이 이름을 올렸고 베스트매치는 전북과 제주의 경기(3-3)가 선정됐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