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연 메이퀸·다섯손가락, 오차범위 접전

2012-08-20     나기자

한지혜(28) 김재원(31)의 '메이퀸'과 주지훈(30) 함은정(24)의 '다섯손가락'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첫 방송된 MBC TV '메이퀸'은 전국기준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전작 '닥터진'의 첫회 시청률 12.2%에서 0.9%포인트 하락했다.

'메이퀸'은 의붓어머니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씩씩하게 자라나는 '천해주'(한지혜)가 선박회사 CEO가 되는 과정을 그린다. 김유정(13) 박지민(17) 박건태(16) 등 아역들이 호연했다.

SBS TV '다섯손가락'은 전국기준 시청률 11.2%를 올렸다. 전작인 장동건(40) 김하늘(34) 등의 '신사의품격' 5월26일 제1회가 찍은 14.1%보다는 2.9%포인트 낮았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복수를 담는다. 첫회에서는 채시라(44) 조민기(47) 등 중년들의 깊이있는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다섯손가락'의 시청률을 12.1%로 집계했다. '메이퀸'은 11.3%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