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문선명 총재, 병세 호전되고 있다"
2012-08-20 나기자
통일교는 19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92) 총재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문 총재의)혈압과 맥박이 모두 안정적이고, 폐기능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알려왔다.
이어 "그러나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숙면상태에 있다"며 향후 1주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간절한 기도와 정성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오후 1시38분께 석준호 통일교 한국협회장이 공식문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통일교 신도들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문 총재는 지난 14일 감기와 폐렴으로 시작된 합병증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