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택 태양광설비 설치땐 390만원 지원

2012-08-20     나기자

서울시는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975만원의 40%인 39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원예정 가구수는 360가구다. 월전력사용량 600㎾이상인 가구는 과도한 전력사용을 줄이는 취지에서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27일부터 31일까지 주택이 소재한 구청 에너지부에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에 따라 현재 1383가구에 4980㎾가 설치돼 있으나 가정용 전기사용량의 0.05%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주택의 옥상에 태양광 설비 3㎾를 설치할 경우 월간 약 335㎾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전기 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