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김원희, 이휘재·김신영에게 밀리나…

2012-08-19     나기자

 MBC TV 연상연하 러브배틀 프로그램 '반지의 제왕'이 20일 밤 11시15분에 첫 방송된다. 9년째 월요일 밤을 지킨 '놀러와'의 방송 시간대다.

MBC는 이 시간에 '반지의 제왕'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편성한 후 정규 편성을 타진한다. 13일 '놀러와' 제399회는 전국시청률 4.4%(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그쳤다.

'놀러와'는 시청률 하락과 함께 쇄신 혹은 폐지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다. 새 프로그램에게 밀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은 상황이다.

'반지의 제왕'에는 '신사의 품격'류 꽃중년 넷과 '꽃보다 남자'같은 꽃미남 넷이 출연한다. 이들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여성의 사랑을 받기 위해 매력대결을 벌인다.

꽃중년팀은 지상렬(42) 류태준(41) 장우혁(34) 토니안(34), 꽃미남팀은 '2AM' 창민(26) 이수혁(24) 김우빈(23) '인피니트' 남우현(21)이다. 이휘재(40)와 김신영(28)이 진행한다.

세대별 사랑법과 여자가 선택한 최고의 남자를 알아본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