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석면 슬에이트 철거
2012-08-19 나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교체 비용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용은 지붕 해체·철거시 비용은 최고 200만원, 지붕개량비 240만원으로 20%는 자부담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해체·철거 비용 최고 200만원, 지붕개량비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현재 석면 슬레이트 지붕재 건축물 소유자이며, 무허가 건축물이나 슬레이트를 제외한 벽체 철거, 재개발 재건축, 개발사업 지구 내 주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신청은 오는 다음달 3일까지이며 환경과(02-2670-3455~6)로 신청하면 된다.
한권직 환경과장은 "석면이 1급 발암물질로 규정돼 사용이 전면 금지된 만큼 아직 교체하지 못한 구민들이 혜택을 받아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