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2012-08-18 나기자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2012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0.300에서 0.298까지 떨어졌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에서 풀카운트 상황에 상대 선발 양아오쉰의 6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양아오쉰의 5구째 시속 145km짜리 직구를 노려쳤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0-5로 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