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日 망동 우리 주권과 전엄에 대한 도전"
2012-08-18 나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17일 오후 박창달 회장과 회원 300명(단체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은 우리 주권과 준엄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정부는 일본의 악의적 망동에 강력 대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제도적·외교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최근 일본의 망동이 대한민국의 주권과 존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는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150만 회원은 대한민국의 모든 애국단체 세력과 연계해 간계한 술수와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끊임없이 한일관계에 소금을 뿌리는 일본 우익과 일본 정부의 망동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민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