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방안 토론회
2012-08-17 나기자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과 경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남해힐튼호텔에서 해양플랜트 글로벌 석.박사 인력양성과 산업체 엔지니어 전문화교육을 위한 국제협력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외 주요 선급 및 기관의 전문가와 8개국 대학의 석학들,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주요 조선소와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현재 경남도를 중심으로 한 동남권역은 세계 조선해양플랜트업의 메카로서 우수한 산업 및 R&D 인프라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나, 해양플랜트 분야 전반에 능통한 글로벌 석.박사급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해양플랜트 글로벌 석.박사 인력 양성 및 산업체 엔지니어 전문화 교육을 위한 국제협력방안이 논의되는 이번 토론회는 산업 수요와 각종 기술적 난제의 해결책을 한 지역 또는 국가 차원뿐 아니라 국제적인 차원에서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참여기관과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경남도 간 국제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향후 이들 기관은 국제협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100명의 석.박사, 50명의 MBA, 500명의 산업체 엔지니어 전문화교육 등 모두 650명 규모의 해양플랜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