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영화제, 한국 '늑대·범죄소년' 어서오세요
2012-08-16 나기자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이야기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드는 범죄소년이 16년 만에 찾아온 엄마와 재회하면서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 부문에 초청받은 기존의 작품들은 김기덕(52)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이준익(53) 감독의 ‘왕의 남자’, 이창동(58) 감독의 ‘밀양’, 허진호(49) 감독의 ‘외출’, 임상수(50)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 김태용(43) 감독의 ‘만추’ 등이다.
한편, 9월 6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과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이들 두 작품을 포함해 허진호(49) 감독의 ‘위험한 관계’와 배두나(33)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이 초대됐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