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서극 감독 영화 출연한다…'적인걸 프리퀄'
2012-08-16 나기자
‘적인걸 프리퀄’은 쉬커 감독과 중국의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 파이브라더스가 공동제작한다. 중국의 펑사오펑(34), 홍콩의 앤절라 베이비(23), 대만의 자오요우팅(28), 중국의 린껑신(24) 등이 출연한다.
김범은 “줄곧 쉬커 감독의 무협 액션영화를 보면서 자랐고 존경하는 분이다. 이번에 함께 작업하지 않으면 언제 또 감독님과 일해 볼 수 있을까 생각했다. 좋은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쉬커 감독은 국제적인 거장이다. 2004년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한국에서도 친숙한 ‘천녀유혼’과 ‘황비홍’ 시리즈, ‘동방불패’ 등을 연출했다.
한편, ‘적인걸 프리퀄’은 2013년 개봉 예정으로 지난달부터 중국 헝디엔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