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속사 "결혼설은 헛소문일 뿐"

2012-08-16     나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를 둘러싼 결혼설과 출산설 등 여러 루머가 떠돌자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가 곧 결혼할 예정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실제로 몇몇 언론사를 중심으로 신빙성 있는 것처럼 퍼지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16일 밝혔다.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가 한국에서 오래 훈련을 하자 몇몇 남성들이 김연아의 연인 행새를 하며 직접 만나려고까지 시도했다.

이들은 또 출산설 등 우려할 만한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어 올댓스포츠는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도 이미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또 "결혼설과 출산설은 김연아를 해치려는 의도가 다분한 터무니없는 얘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