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 17일 김현우에게 포상금 2억원 전달

2012-08-16     나기자

2012런던올림픽 남자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김현우(24·삼성생명)가 협회로부터 포상금 2억원을 받게 됐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김혜진)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김현우에게 포상금 2억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현우는 지난 8일 2012런던올림픽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26)를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맥이 끊겼던 한국 레슬링에 8년 만에 값진 금메달을 안겼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