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태환에게 포상금 1억6000만원 지급

2012-08-16     나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3·SK텔레콤)이 후원사인 SK텔레콤으로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 포상금으로 1억6000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T 타워에서 런던올림픽 남자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박태환에게 포상금 1억6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선전을 기원한 팬들의 응원 및 격려메시지를 액자로 제작해 함께 전달했다.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중 실격과 번복이라는 심리적 부담을 안고도 값진 은메달을 안겨준 박태환에게 감사의 뜻으로 이번 포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