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소식]조효비·김지연, 18~19일 SK-KIA전 시구
2012-08-16 나기자
SK 와이번스가 18일과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2012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18일에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의 조효비(21·인천광역시체육회)가 시구자로 나선다. 19일에는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김지연(24·익산시청)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른다.
조효비는 런던올림픽에서 8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조효비는 대회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베스트7에서 레프트윙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김지연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마리엘 자구니스(27·미국), 세계랭킹 2위 소피아 벨리카야(27·러시아)를 잇따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