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성대골-금천 시흥4동, 에너지자립 시범마을로

2012-08-16     나기자

서울시는 동작구 성대골(상도3·4동)과 금천구 시흥4동(신흥초등학교 인근)을 에너지자립 시범마을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에너지자립마을은 최근 2년 대비 사용량의 50%까지 줄인다는 목표 아래 자발적 절약·실천 활동을 벌인다.

1단계 절약실천활동을 시작으로 2단계 에너지이용 효율화, 3단계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이어진다.

시는 건물 단열, LED 조명 교체 등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BRP)'을 추진하면 각 가정마다 2.5%의 저금리 융자(3년 거치 8년 상환)와 태양광 설치 보조금 최대 40% 지원 등을 한다.

또 옥상녹화, 지열시스템, 연료전지 등을 설치 할 경우 소요경비 중 일부를 보조금으로 자립율에 따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너지 자립마을 평가자문단을 구성해 추진 상황과 성과를 평가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조성되는 에너지자립마을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올해 2개 마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25개소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