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80대 할머니 열차 치여 숨져
2012-08-16 나기자
15일 오후 3시45분께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 인근 철길에서 정모(83·여)씨가 순천을 출발해 광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철로 위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보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