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국제다큐영화제 서울역사박물관서 무료로 즐겨요

2012-08-15     나기자

서울시는 EBS국제다큐영화제가 17~24일 서울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인디스페이스와 용산아트홀, EBS스페이스 등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개막작은 미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에 대한 트라우마를 기록한 리 허쉬 감독의 '불리(Bully)'로 선정됐다. 20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개막작 '불리' 특별상영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는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18일 박물관 광장에 마련된 야외상영장에서는 힙합을 소재로 한 한국다큐멘터리 '투 올드 힙합 키드'가 상영된다. 이날 영화 상영과 함께 힙합 공연도 펼쳐진다.

19~24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는 '꺽다리 소녀들'과 '언젠가 행복할 거야' 등 교육 관련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에듀초이스' 섹션 특별상영이 진행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이며 제작 감독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상영일정은 영화제 홈페이지(www.edi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