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주의보 해제…낮부터 다시 강한비
2012-08-15 나기자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8시5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남부 17개 시군, 충남북서 4개 시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과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으나 경기북부에 위치한 강한 비구름대가 남하하는 낮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북부지방에는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일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은 강화 195.0㎜, 문산 116.0㎜, 철원 63.0㎜, 서울 58.0㎜, 동두천 63.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 중부, 전북북부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