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폭우]전북경찰, 전·의경 등 급파 사흘째 지원

2012-08-15     나기자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지역에 경찰의 지원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15일 전북지방경찰청은 폭우 피해가 발생한 군산 경장동 등에 경찰관과 전·의경 등 270여 명을 급파,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견된 경찰관과 전·의경들은 많은 일손이 필요한 진흙 제거와 침수 가옥 집기 정리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또 경찰은 폭우 피해로 느슨해진 분위기를 틈 타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전배 전북경찰청장은 "가족과 같은 분들의 삶의 터전이 예전과 같은 편안한 곳으로 바뀔 수 있도록 파견 경찰과 전·의경들은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군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