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목동·잠실경기 우천으로 노게임
2012-08-15 나기자
목동구장과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경기가 경기 도중 내린 폭우로 노게임이 됐다.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두산이 3-0으로 앞선 4회말 1사 후 이택근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 비가 쏟아져 오후 7시43분 우천 중단됐다.
30분이 지난 뒤에도 비가 잦아들지 않자 심판진은 오후 8시19분 노게임을 선언했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도 우천으로 노게임이 됐다.
LG와 KIA의 경기는 KIA가 5-2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이대형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인 오후 8시1분 쏟아진 비로 중단됐다. 35분이 지난 후에도 비가 그치지 않자 심판진은 오후 8시36분 노게임으로 처리했다.
목동구장과 잠실구장의 노게임은 올 시즌 3, 4번째 노게임 경기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