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운전자금 지원 중기업체 실태조사

2012-08-14     나기자

인천 부평구는 월말까지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70곳으로 금액은 총 111억1400여만원에 대출잔액은 42건 64억2400여만원이다.

구는 서면 또는 직접 방문 방식으로 융자업체에 대한 지원자금의 사용실태와 이전·폐업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 폐업, 관외 이전, 우대조건 변동 등이 발생한 경우, 지원금을 회수하거나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융자 신청 내용과 달리 자금을 부적정하게 사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하고 자금을 회수할 방침이라"며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지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