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8회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개최

2012-08-14     나기자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8회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 안동전(수채화전시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영·호남지역간 문화교류와 수채화 예술의 르네상스를 목표로 2005년 부산에서 시작돼 대구, 전주, 창원, 울산, 제주, 광주를 거쳐 올해 안동에서 개최되는 비수도권 지역의 최대의 수채화 대축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영남수채화작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유명수채화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각지에서 초대된 작가들이 안동을 둘러보며 잠재적 문화사절단으로의 역할을 도모하게 된다.

남부워터칼라페스티벌은 수채화의 특성처럼 맑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증폭시키고 지역간의 화합과 중앙위주의 문화예술 집중현상을 지양하는 등 남부지역 미술발전과 내실을 다지는 중요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수준높은 전시회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안동=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