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15개大 학생, 제주서 ‘한국 공부’
제주대, 14~24일 교류대학 대상 연수 프로그램 진행
2012-08-13 양대영 기자
이번 행사는 제주대와 학술교류협정 체결을 맺고 있는 외국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강의를 실시, 한국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간 교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히로시마 대학 등 일본 12개 대학에서 18명, 캐나다 조지브라운컬리지에서 3명, 베트남국립대호치민에서 2명, 중국 대련민족대학교에서 1명 등 4개국 15개 대학 23명과 제주대 10명이 참여한다.
제주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 △한국 및 제주문화 교육 △세계문화유산답사 △한복입기 △해양 및 승마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새로운 문화 접촉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들 학생들을 가정에 초대하는 홈스테이 행사(18일)도 마련됐다.
국제교류본부는 “올해에는 외국대학 학생과 제주대 학생과의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오는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주도 홍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제교류본부(754-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