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근무 경찰 폭행 50대 연행
2012-08-13 나기자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 현장에서 근무중인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2일 A(50)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귀포 해군기지 사업단 입구에 종교인 등 반대단체 시위자 30여명이 모여 연좌한 상태에서 경찰이 이동토록 조치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근무중인 순경에게 달려들어 손가락으로 눈을 찔러 상해를 입히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