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의 '영원한사랑' 작곡가 주태영 암 투병

2012-08-11     나기자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활약한 작곡가 주태영씨가 10년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2001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주씨는 그간 항암 치료를 통해 상태가 호전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병세가 악화해 지난 6월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주씨는 병상에 있는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곡 작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씨는 그룹 '핑클'<사진>의 '영원한 사랑'을 비롯해 가수 소찬휘의 '티어스(Tears)', 그룹 '클릭비'의 '러브레터' 등을 작곡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