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여성기구-덕성여대, 차세대 여성 세계대회 개막【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덕성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개막식이 10일 서울 도봉구 덕

2012-08-10     나기자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 덕성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세계대회 개막식이 10일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감적 나눔: 양성 평등과 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대주제 아래 '국제사회에서 여성 옹호제도의 발전' 등 8개 소주제별 파트너십 경연이 이뤄진다.

토론회, 서울 글로벌 파트너십 선언, 비무장지대와 국회, 비정부단체 등 견학·훈련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본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지은희 덕성여대 총장은 개회사에서 "양성 평등 원칙을 전 세계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유엔 여성기구와 함께 세계대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여성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인 설립자 차마리아 선생님의 뜻을 이번 대회를 통해 널리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레티 치와라 유엔 여성기구 아프리카 담당관은 기조연설에서 "젊은 여성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해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