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署, ‘노인·장애인이 안전한 세종시’ 만들기 간담회

2012-08-10     나기자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0일 오후 서장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노인·장애인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경찰의 ‘금융사기 경보제’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 등에 관해 논의함으로써 노인, 장애인, 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중앙침례 교회 안병렬 목사, 학림사 수환 스님 등 종교계 인사들과 심은석 서장 등 경찰측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목사는 “경찰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목사들과의 모임을 통해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특히 목회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노인·장애인)이 범죄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스님은 “불교계 또한 범죄 예방 홍보에 앞장서고 예불 활동 등 적극적인 홍보로 세종시 내에서 범죄로부터 노출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활동의사를 밝혔다.

한편, 심 서장은 “지자체, 기업체, 단체 등 모든 세종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안전한 세종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