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8>중구청, 사회복지공무원 업무 돕는 직원 품앗이

2014-03-18     퍼블릭 웰
  울산 중구청이 사회복지공무원의 업무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 품앗이’에 나선다.
 
중구청은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13개 동의 사회복지 담당 직원들의 업무 지원을 위해 구청 직원 1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업무 과중 등으로 인해 중구의 한 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자살한 이후 직원 일부가 충원되긴 했지만 여전히 업무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이라고 중구청은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초·중·고 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 등의 업무가 시교육청에서 동 주민센터로 이관됨에 따라 사회복지직의 업무가 과도하게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파견된 직원들은 현재 동별로 진행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에 투입돼 전화 및 현장조사에 나선다.
 
중구청은 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를 기존 6대에서 3대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출처 : 경상일보 /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