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미국 넘어 유럽 상륙

2012-08-10     나기자

가수 싸이(35)의 6집 타이틀곡 '강남 스타일' 돌풍이 미주를 넘어 유럽까지 상륙했다.

프랑스 주요 방송사 중 하나인 M6의 시사 프로그램 '7:45'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소개했다. "싸이의 코믹한 말춤이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팝스타 저스틴 비버 소속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강남스타일'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CNN, 경제전문 월스트리트, 온라인 미디어 허핑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9일 현재 2000만건을 돌파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20)와 함께 작업한 후속 버전 '오빤 내 스타일'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여름 브랜드 콘서트 '썸머스탠드 훨씬 더(THE) 흠뻑쑈'를 펼친다. 3만장 전석이 매진, 싸이는 약속대로 공연 입장객 모두에게 자신의 6집을 선물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