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름방학 문화교실' 운영

2012-08-09     나기자

경남 진주 시립도서관은 학생들의 여름방학 여가생활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암도서관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 소설, 수필, 글쓰기에 관한 '문학특강', 어린이전문도서관은 6세~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그림이야기를 듣고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보는 '컬러를 먹는 명화요리'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동어린이도서관은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를 읽고 종이접기를 해 보는 '종이야~ 친구 하자!'와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지리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쿠키와 비누 공예를 직접 체험해 보는 '팔도로 떠는 쿠키&비누여행'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방학기간에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올바른 독서습관을 갖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