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말산업 발전대책 추진 무한질주 중”

제주시 말산업발전협의회 2차 대책회의

2012-08-09     양대영 기자

제주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제주시 말산업을 녹색 고부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시 말산업발전협의회를 발족하였으며, 지난 24일 제주시장 및 협의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말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의에서는, 2012년 제주 WCC 대비 생태문화탐방로(마로)조성에 관한 사항에서부터 2012. 7. 16일 발표한 농식품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현재 승마장에서 승마를 가르치는 교관 전문교육에 대해 육지부보다 체계적이지 않고 기승능력(5단계) 인증제 도입 예정(2013년)이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문 교육기관을 마련하여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마육에 대한 전문 식육기능사가 필요함에 따라 마육 처리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 마련 및 마육 전문조리법 개발 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외에 시·도 직영 승마장 건립, 전문승용마 육성농가 양성, 마유 향장품 제조에 따른 고가의 마유 정제 장비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도내 말사육두수 비례 말전문동물병원 개설 운영이 필요함을 제시한바, 앞으로 한국마사회 말 동물병원으로는 진료 수요에 부응하지 못함을 감안 2013년도에 적극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하반기 승마교실 운영에 20백만원을 추경에 확보, 기승능력인증제 도입에 따른 승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 승마인 양성 교육을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2013년도 말산업특구 지정 대비 및 연계를 통해 국비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및 제주시 말산업발전협의회를 바탕으로 제주시 말산업육성 정책에 반영 및 시책 수립을 통하여 계속적으로 제주시가 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중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축산과 말산업육성담당728-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