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회복지시설 숲가꾸기 ‘녹색자금’ 대상 공모

2012-08-09     나기자

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가꾸기 사업을 지원하는 ‘201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옥상·벽면녹화와 이동식 정원 조성 등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도시녹화 및 공공복지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 주관으로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녹색자금을 활용해 17개 광역자치단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내년도 사업제안서를 접수, 추진된다.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푸른산림과를 통해 ‘녹색자금 지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뒤 분야별 심사위원을 구성해 자체 심사 후 최종 사업제안서를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 사하구 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펼친데 이어 지난해는 해운대구 반여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 올해는 서구 그리스도요양원 등 8곳에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녹색자금 관련 상세한 내용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gpa.or.kr)를 참고하면 된다. 042-603-7318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