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EBS, 헤리티지채널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 협약

2012-08-09     나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와 문화재청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한국교육방송(EBS) 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0년 8월부터 헤리티지채널에서 제작해 온 문화유산 속 숨겨진 흥미로운 역사이야기 '7분 다큐', 문화유산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사람들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러브인 문화유산' 등 다양한 내용의 우수한 문화유산 영상 콘텐츠와 교육용 프로그램을 EBS에 제공한다.

EBS는 이들 프로그램을 교과 과정에 맞게 제작, 교육용 디지털 자료저장소(EDRB:Educational Digital Resource Bank)에 탑재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한다.

또 EBS의 채널과 교육 프로그램에 문화재청의 영상 콘텐츠를 다양하게 편집, 방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가치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재청과 EBS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 우리 역사문화유산교육 영상 콘텐츠와 방송 프로그램의 공동기획과 제작을 추진하는 등 향후에도 더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헤리티지채널 문화유산 콘텐츠가 교육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미래세대 문화유산 계승 정신 고취와 국민들의 문화유산 애호의식 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대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