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와여제자' 엄다혜, 올림픽팀 추파…어쩌려고?

2012-08-08     나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톱5에 들며 맹활약 중이다.

이 같은 쾌거와 노고에 보답하고자 성인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의 여주인공 엄다혜가 선물을 내걸었다.

런던올림픽 참가선수단 전원을 사비를 들여서라도 공연에 무료로 초대하겠다는 것이다.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은 "엄다혜의 의견을 받아들여 '교수와여제자2'가 공연 중인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의 VIP 좌석을 확보했다"며 "공연기간 선수들이 언제든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좌석명은 '런던올림픽 선수단 좌석'이다. 공연이 끝나고 선수와 엄다혜의 기념촬영을 비롯한 멋진 퍼포먼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예술집단 참은 한국선수단 측에 이러한 내용을 명기한 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1577-3107【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