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9급 공채 27명 수습
2012-08-08 나기자
제주시는 올해 9급 공채 합격자 27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실무 수습에 들어간다.
이번에 배치된 공채 합격자는 행정 10명, 세무 1명, 전산 1명, 사서 2명, 기계 2명, 전기 2명, 농업 1명, 녹지 1명, 수산 1명, 보건 1명, 환경 2명, 토목 3명, 건축 1명 등 총 28명이다.
시는 이들 수습 28명 가운데 불가피한 사유로 유예를 신청한 1명을 제외, 27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직렬, 결원 부서, 본인 거주지를 종합적으로 고려, 해당 부서에 배치하게 된다.
이들은 8일부터 6개월 간 각 부서에서 공무원 기본 소양과 행정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문서 처리 등 행정 기초 실무부터 기본 기획업무까지 습득하게 된다.
또 법령·제도의 연찬으로 기본행정 능력을 수양하는 등 본격적인 공무원으로서의 실무를 익히게 된다.
이들은 부서 배치 후 임용 예정 직급의 1호봉의 80%에 준하는 보수 월 93만2000원과 시간외수당 및 정액급식비를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수습 공무원들은 10월 중 인력개발원에서 4주 동안 기본교육훈련을 이수하고 직렬별 결원에 따라 시보 임용을 받게 된다"고 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