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금회, 상반기 도민 정성 13억9천만원 모아
2012-08-08 나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상반기 도내 모금액은 모두 13억9000만원으로 목표액 65억원의 21.3%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모금액인 9억9000만원보다 39.6% 증가한 것이다.
상반기 배분 금액은 37억7000만원으로 모금액보다 23억8000여만원 더 많았으며, 전년도 배분이월금과 중앙 지원금이 포함됐다.
지역별 배분액은 청주가 17억8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청원 4억8000여만원, 충주 4억500여만원, 음성 3억4000여만원, 제천 2억300여만원, 진천 1억9000여만원 등이다.
대상별 배분액이 가장 많은 분야는 기초생활·생계·주거 부분으로 복지사각지대 우선 지원으로 모두 22억여원이 지원됐다.
모금회 관계자는 "기업 등의 현물기부가 늘어 모금액도 증가했다"면서 "도민의 정성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청주=뉴시스】